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에서는 플라스틱 및 수지, 전자제품, 실내 및 자동차 내장재 등의 아웃가스(Out-gas, 발생가스분석이라도 함) 분석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는 주로 용제를 위주로 하는 물질이지만, 아웃가스는 용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유기저분자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재료와 제품에서 발생한 가스는 제조기기나 최종제품(특히 전자제품)의 트러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유해성분이 인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들의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가공공정에서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제품에서 발생한 가스를 정확히 포집하여 목적에 알맞은 분석기법을 선택하여 연구하여야 합니다. 특히 아웃가스의 경우는 의뢰회사와 분석연구소가 상호 협의하면서 분석해야하는 업무입니다. 제일 먼저 "상담•분석신청서"를 작성하여 polymer@polymer.co.kr 혹은 팩스(02-963-2587)로 보내주시면, 담당연구원으로부터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웃가스의 영향

아웃가스의 포집방법

플라스틱 수지에서 발생하는 잔류단량체 아웃가스

아크릴계 플라스틱은 벌크중합시, 중합하지 못한 잔류단량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류단량체의 아웃가스는 나중에 물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최소화하도록 재료설계를 하여야 합니다. 아래는 열탈착 GC/MS를 이용하여 잔류단량체 아웃가스를 분석한 예입니다.

실리콘수지에서 발생하는 아웃가스

실리콘 재료는 우수한 내열성, 화학안정성 때문에 전자산업에서도 자주 이용되는 재료이지만 가열시 발생되는 실록산 가스가 접점불량과 같은 기기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하면, 이러한 환상 실록산 올리고머(Cyclic siloxane oligomer, 아래 구조)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재료를 최적화하여야 합니다. 대개 1000 ppm 이하로 하여야 접점불량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많은 업체들이 일본의 전자업체에 납품을 하는 경우, 이 아웃가스 때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웃가스의 분석은 GC/MS를 이용하는데, 시료의 모양, 종류마다 조건 및 챔버설계를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