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품질은 항상 변화없이 일정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품중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그것들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재차 이러한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불량분석(고장분석)은 문제가 없는 Lot의 제품과, 문제가 있는 Lot의 제품을 비교하여, 그것이 어떤 원인에서 나왔는지 추적합니다. 불량의 원인은 ① 출발재료의 성분변화, 순도변화, ② 제조시 가공조건의 변화, ③ 사용노후화(사용환경)가 있습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최종제품을 이용한 물성 QC를 이용하여 품질관리를 하고 있지만, 화학제품은 원자재의 성분검사부터 QC를 하여야 합니다.

저분자 원료의 경우의 품질은 주로 순도입니다. 고분자 원료의 순도는 분자량 및 분포분석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고분자는 중합특성상(특히 라디칼중합) 제조회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똑같은 분자량과 분자량분포로 제조가 안될 수 도 있습니다. 납품되는 고분자제품, 출고하는 고분자제품에 대한 분자량 품질분석를 꼭 하셔야 합니다.

불량분석을 위해서는 항상 정상상태의 시료, 불량상태의 시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불량분석은 불량의 성분비교분석이라고도 합니다. 만일 사정상 정상상태의 시료가 없는 경우는, 결국 불량상태의 성분분석만 해야 하지만, 이 경우 결과는 나오지만, 무슨 이유로 불량이 되었는지(정상 lot와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귀사의 품질보증, 품질관리팀에서는 주기적으로 출하되는 화학제품 중 약간의 제품(시료)를 OQC(Output quality control)용으로 항상 보관하는 규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것이 억울한 claim을 막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는 귀사의 선진제품의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분석방법(성분변화 monitoring, 물성변화 monitoring)을 이용하여 품질관리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상담ㆍ분석신청서”를 작성하여 polymer@polymer.co.kr 혹은 팩스(02-963-2587)로 보내주시면, 담당연구원으로부터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불량비교분석

불량분석 방법

GPC로 조사한 UV경화수지의 조성불량